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의원들은 18일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틀째 국회정상화를 촉구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박대출 의원 등은 의원총회를 마치고 나오면서 농성하는 민주당 의원을 향해 “안 어울리시는거 아시죠? 민생입법 처리,국회 정상화는 우리가 원하는 것”이라고 말했고, 이에 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말로만 하지 말고 (국회로) 와서 회의를 하자”고 맞받아쳤다.
국회 본회의장 앞 농성 현장에서 벌어진 여야 의원들의 ‘설전’을 카메라에 담았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17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민생입법 통과 및 국회 정상화를 촉구하며 농성을 펼치고 있다. 윤창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