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북한선수단과 응원단 참여 촉구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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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 광주 수영진흥센터 건립 건의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동찬)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북한선수단의 참가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고 '광주수영진흥센터' 건립을 정부에 건의했다.

광주시의회는 17일 열린 제 280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북한이 다이빙 등에서 세계 최고 기량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어 북한 선수단이 참가할 경우 평창동계올림픽처럼 대회 성공은 물론 한반도 평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광주시민과 대한민국 국민의 염원을 담아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의 참가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의회의 이같은 결의안은 지난해 10월 문화·예술단, 응원단과 함께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북측 체육상에게 서한문을 발송한 이후 대회 참가 등록 마감일인 지난 12일까지 북한 선수단이 참가 신청을 하지 않아 이번에는 북한수영협회장에게 대회에 적극 참가해 줄 것을 촉구한 것이다.

광주시의회는 이와 함께 "광주는 세계 5대 메가 스포츠대회 중 2개(2002월드컵,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대회를 개최한 도시이지만 저비용 고효율 대회 개최 기조에 따라 수영 저변을 확대할 유형의 시설이 없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수영종목을 진흥·발전시키기 위해 광주수영진흥센터를 건립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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