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청주시 오송역 명칭 개정 의지 있나?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반년 동안 논의조차 없어...오송발전 전략에도 빠져
시 "오송발전팀서 거버넌스 구성해 정주여건 개선 뒤 추진"
"민선 7기 후반으로 갈수록 추진 더 어렵다"

(사진=자료사진)

 

KTX 오송역 명칭 개명 추진 잠정 보류 사태가 벌써 반년이 지나면서 충북 청주시의 개명 의지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15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KTX 오송역 명칭개정 시민위원회의 활동이 중단된 것은 지난해 10월이다.

여론조사 등을 거쳐 '청주오송역'으로 이름을 바꾸기로 가닥을 잡았지만 여론조작 논란에 휘말리는 등 반발이 일자 사실상 논의를 중단시켰다.

이후 민선 6기 막판에 개명을 밀어붙쳤던 것과 달리 민선 7기에는 아예 논의마저 자취를 감췄다.

심지어 부시장을 단장으로 19개 부서장 등이 참여해 최근 57개의 발전 전략 과제를 도출한 '오송발전 전략 TF'에서도 단 한 차례 거론조차 되지 않았다.

시의 한 관계자는 "TF 논의에서 오송역 명칭 개정에 대해서는 부서 제안 등이 전혀 없었다"며 "오송역 명칭 개정 문제는 중요한 논의 대상이 아니었다"고 귀띔했다.

다만 지난 4월 명칭개정 시민위원회가 한범덕 시장과 면담 자리를 갖고 오송 지역개발 이후 명칭 개정을 논의한다는 당초의 원론적인 방침을 재확인한 게 전부다.

이에 따라 시는 조만간 구성되는 '오송발전 전담팀'을 통해 민관 거버넌스를 구성한 뒤 정주여건 개선 이후 오송역 명칭 개정 문제도 논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오송 정주여건 개선 시기를 기약할 수 없다는 점 등에서 시의 오송역 명칭 개정 의지에 의문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가뜩이나 반대 여론이 있어 민선 7기 후반으로 갈수록 오송역 개명 추진이 더욱 어렵다는 것이 시 안팎의 판단이다.

청주시가 10년 가까이 거듭된 오송역 명칭 개정 논란을 두고 계속적인 추진 의사는 내비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추진 의지가 없는 것은 아닌지 의문만 키우고 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