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6일 상암월드컵공원과 여의도공원 일대에서 자선 달리기 행사인 제4회 '기브 앤 레이스(GIVE 'N RACE)'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공식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2만여명이 참가해 기부금이 약 9억2천만원 조성됐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의 의료비와 교육비로 사용된다.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한국교통안전공단,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통합케어센터에 전달된다.
이번 행사에서 21㎞ 하프 마라톤 코스와 10㎞ 코스에 메르세데스-벤츠 친환경 전기차 브랜드 'EQ'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SUV인 더 뉴 GLC 350 e 4MATIC이 리드카로 나섰다.
박원순 시장은 "참가비 전액을 기부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뜻 깊은 기브앤레이스 행사가 오랫동안 사랑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의장은 "책임감 있는 기업 시민이자 업계 리더로서 한국 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브앤레이스는 누적 참가자가 4만명, 총 기부액 22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