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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평받은 한화의 '리더양성法'…"과거 성과로 승진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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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세계적 권위의 '인적자원 개발 콘퍼런스' 참가
한화그룹의 '승진 후보자 과정' 호평 이어져
'과거성과'나 '근속기간'이 아닌 다양한 지표로 평가

ATD 2019 ICE의 기조연자로 나선 주한미군 사령관 출신 한화디펜스 버나드 샴포 부사장. (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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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권위의 인적자원 개발 콘퍼런스인 'ATD 2019 ICE'에 참여한 한화그룹의 리더 양성 프로그램이 세계 무대에서 호평을 받았다.

한화그룹은 23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된 ATD2019 ICE(인적자원 개발협회 박람회)에 참가해 한화그룹의 독자적인 리더 양성 프로그램인 '승진후보자과정'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해외 각지의 인재개발 담당자가 모이는 ATD 2019 ICE 행사는 세계적 권위의 인적자원 개발 콘퍼런스다. 전 세계 80여 개 나라에서 모인 1만여 명의 담당자들이 조직에 영감을 불어넣는 리더를 찾고 육성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과 그 해결책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한화그룹에선 주한미군 사령관 출신인 한화디펜스 버나드 샴포 부사장이 참석해 직접 기조연설 연사로 나섰다.

한화그룹은 리더 양성 프로그램으로 '승진 후보자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의 국내 기업이 과거의 성과와 현직 급에서의 역량, 근속 기간 3가지로 승진을 결정하지만 한화그룹은 '승진 후보자 과정'을 통해 승진을 결정한다.

한화그룹은 "다수의 평가자가 업무 역량을 파악할 수 있는 여러 과제를 이용해 개인 역량을 종합평가하는 평가센터(Assessment Center)시스템을 활용한다"며 "이를 통해 직원의 리더십과 경영지식, 태도를 객관적이고 종합적으로 측정해 올바른 중간관리자를 양성한다"고 밝혔다.

주한미군 사령관 출신의 버나드 샴포 부사장은 "2만여 미군을 지휘한 경험에서 볼 때도 한화그룹의 리더십 프로그램은 그 역량을 측정하는 방식과 부족한 역량을 스스로 확인하고 개발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의 측면에서 탁월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본 발표에서도 '승진후보자과정’의 주요 성공 요인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단순히 평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보직 부여나 직무전환, 경력 관리 등 전 분야에 평가가 효율적으로 활용되는 점을 선보였다.

각 기업의 인재육성 담당자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한 관계자는 "많은 비용과 인력이 필요한 평가센터를 프로그램의 목적과 특성에 맞게 개선하여 운영해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고 비용은 절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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