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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사람 중심 사회적 가치 담은 '공공건축가 제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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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괄건축가에 민현식 건축가·공공건축가 25명 위촉
사회적경제혁신타운·복합혁신센터·복합문화도서관 등 3곳 시범 추진

복합문화도서관 기본구상도(사진=자료사진)

 

경상남도가 사람 중심의 사회적 가치를 담아 도시 경관과 공간의 공공성 향상을 위해 도입한 '공공건축가 제도'를 본격 추진한다.

도는 민선 7기 도정의 핵심 과제인 '공공건축가 제도'를 전국 도 단위 가운데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공공건축가 제도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건축물의 기획·설계부터, 디자인, 시공·준공까지 건축 전 과정에 시민 중심의 공공건축가가 참여, 도시 경관과 공간의 공공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입됐다.

그동안 공공건축이 행정기관 주도로 건립돼 디자인 부조화, 기능 연계 부족 등의 지적이 잇따랐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도는 최근 경남 출신의 민현식 건축가(기오헌 대표)를 초대 '총괄건축가'로 위촉했다.

총괄건축가는 도에서 추진하는 건축·도시·디자인 관련 정책 수립 자문과 의사 결정에 참여한다.

공간환경 개선사업의 기획·자문과 추진 부서 간 상호 협력 추진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총괄 기획과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등 예술적 가치를 높이는 도시공간과 공공건축물이 조성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민간전문가 25명으로 구성된 공공건축가도 다음달 위촉식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공공건축가는 개별 공공건축의 자문과 디자인·기획·설계 등을 담당한다.

경남 지역 14명, 서울 등 타 지역 11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3,40대 젊은 여성 건축가가 다수 선정됨에 따라 신진 건축가 발굴과 육성 환경도 마련했다.

도는 상반기에 발주하는 공공건축물에 대해 공공건축가 제도를 시범 추진한 후 앞으로 전 시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범 사업 대상은 창원시 대원동 한국산업단지공간 내에 위치한 '사회적 경제혁신타운'과 경남혁신도시 내에 들어설 '복합혁신센터', '복합문화도서관' 등 3곳이다.

사회적 경제혁신센터는 산업자원부에서 추진한 사회적 경제혁신타운 공모사업에 당선돼 국비 140억 원 등 280억 원을 투입해 시행한다.

기업입주와 창업육성, 교육장, 전시판매장, R&D지원시설, 회의실 등을 구축해 일자리 창출과 고용·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촉매제 역할을 수행한다.

복합혁신센터에는 229억 원의 사업비로 고용창업지원센터, 기업홍보전시관, 비즈니스라운지, 보육센터, 건강증진센터가 조성된다.

경남교육청 100억 원, 한국토지주택공사 358억 원 등 500억 원이 투입되는 복합문화도서관에는 도서관, 공연장, 전시실, 수영장 등의 시설이 설치돼 혁신도시 내 정주 여건 개선 역할을 한다.

박환기 도 도시교통국장은 "도내 공공건축물에 지역 특성을 적극 반영해 경남 건축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사람 중심의 사회적 가치 발현과 디자인 품격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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