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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노조 "'욕설 파문' 한선교 사과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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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취 표명 요구 철회

한선교 사무총장. (사진=윤창원 기자)

 

자유한국당 사무처 노동조합이 최근 당직자에게 심한 욕설을 퍼부은 것으로 알려진 한선교 사무총장의 사과를 수용하기로 했다.

노조는 10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상황과 관련해 당사자의 요청과 사무총장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아들여 앞서 발표한 요구를 모두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어 "황교안 대표와 한 총장을 중심으로 총선 승리, 정권 교체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면서 외려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측에 민생을 챙겨달라는 주문을 내놨다.

앞서 노조는 지난 7일 사건이 발생한 직후 △당 윤리위 회부 △진심 어린 공개 사과 △거취 표명 등의 요구를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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