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광주를 방문해 송정역에서 '문재인 STOP! 광주 시민이 심판합니다' 규탄대회를 가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광주 시민들의 울분이 폭발했다.
5.18 유가족인 한 어머니는 황 대표를 향해 “우리보고 괴물이라면서 광주에 왜 왔냐”며 “밉든가 곱든가 광주에 왔으니 이야기 할 수 있게 해달라고”고 울먹였다.
황 대표가 규탄대회 뒤 5.18 망언에 대해 별다른 언급없이 광주를 떠나려하자 광주 시민들은 “얘기 안들을거면 광주에는 왜 왔나.우리 아들이 곤봉을 맞아 죽었다.망언에 대해 사과하라”며 항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