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공노총, '공무원노조특별법 폐지, 대통령 약속이행 촉구 결의대회' 개최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전국 공무원 및 관계자 1천3백여명 참여 결의대회
거리행진,공무원노조특별법전 파괴 행위, 서울정부청사 앞 머리띠 묶기 등 항의 행동 진행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이연월)은 공무원노조특별법 폐지를 위해 30일 청와대 인근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전국 공무원 및 관계자 1천3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무원노조특별법 폐지 및 대통령 약속이행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자료사진)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이연월, 이하 공노총)은 공무원노조특별법 폐지를 위해 30일 청와대 인근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전국 공무원 및 관계자 1천3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무원노조특별법 폐지 및 대통령 약속이행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공노총은 이날 문재인정부 집권 3년 차, 노동존중 사회를 실현하겠다던 대통령의 야심 찬 공약은 결국 헛된 희망 고문으로 끝났다는 말로 포문을 열어 사회적 대화가 필요하다는 구실로 본인의 책무를 마치 폭탄게임이라도 하는 양 경사노위에 떠넘겼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또한, 국회를 향해 수차례 공무원노조법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제대로 논의조차 된 적이 없다며 온전한 공무원 노동기본권 보장을 담아내지도 못한 채 무관심과 방기를 반복하며 스스로 '식물 국회'임을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연월 공노총위원장은 "공무원 노동자들을 포승줄과 다름없는 공무원노조특별법에 묶어 정부와 국회의 감시, 견제 역할을 못하도록 하는 이유는 무엇이 두렵기 때문인가"라며, "포승줄에 묶여 우습기 짝이 없는 모습으로 공무원 노동자의 대표라 말하느니, 스스로 사형대 위에 올라 목을 건다는 심정으로 공무원 특별법 폐지에 사생결단을 내리고자 한다"고 지속적인 투쟁을 선포했다.

공노총은 이날 거센 비판과 함께 효자치안센터에서 서울정부청사까지 거리행진을 이어갔고, 아울러 공무원노조특별법전 파괴 행위, 서울정부청사 앞 머리띠 묶기 등의 항의 행동을 이어갔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