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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평화시대 도래에 발맞춰 '관광 종합계획'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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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한 시민이 북한 해금강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유선희 기자)

 

강원 고성군이 한반도 평화 상징지대와 거점 조성을 위한 관광 종합계획 개발에 나선다.

군은 이번 달 말 '고성 관광 종합계획(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고성 관광 종합계획'은 남북 관계 개선에 따른 평화 시대 도래 등 대내·외적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고성만의 강점을 살린 지역 맞춤형 관광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역은 오는 12월까지 8개월간 수행할 예정이며, 용역에는 개발여건분석, 관광 개발 기본구상, 전략별 개발계획, 재원 조달계획 등이 포함된다.
     
군은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사업예산을 국가와 도에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이경일 군수는 "개발과 이용, 시설과 콘텐츠 등이 어우러진 관광거점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시대가 요구하는 관광 비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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