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황해권행정협의회, 서산비행장 민항기 조기취항 공동건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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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는 24일 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환황해권행정협의회에서 '서산비행장 민항유치 조기추진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환황해권행정협의회는 보령시와 서산시, 당진시, 서천군, 홍성군, 태안군 등 충남 지역 6개 시‧군이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 2015년 구성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6개 시‧군 단체장은 서산비행장 민항유치에 대한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고 조기추진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자는 데 뜻을 모았다.

공동건의문에는 ▲21C 환황해권 교통 연계성 강화와 산업경쟁력 견인, ▲항공교통 소외지역인 충남도민의 교통복지 증진, ▲국가 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서산비행장에 민항기를 조기 취항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충남도와 서산시는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의 기존 활주로를 이용한 500억 규모의 공항 건설 사업인 서산비행장 민항유치를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또 지난 2017년 국토부의 사전타당성 검토용역을 통해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기본계획용역비 예산확보와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1-2025)' 반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충남 및 국토균형발전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충남 도민들의 염원인 서산비행장 민항유치는 꼭 필요한 사업으로 이번 공동건의문 채택을 통해서 지금보다 더 활발히 논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택한 공동건의문은 5월중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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