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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 국민안전교육연구단지에 중앙소방학교 등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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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소방관 훈련, 재난 전문가 교육…연 45만 명 방문 예상

국민안전교육연구단지 조감도. (사진=공주시 제공)

 

충남 공주에 건립된 국민안전교육연구단지에 중앙소방학교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이 이전해 6월부터 정상 교육에 들어간다.

이곳에서는 실전 위주의 소방관 훈련과 재난안전 전문가 교육이 가능하다.

2020년 국토정보공사교육원과 2022년 정부통합전산센터가 순차적으로 개원하면 연간 45만 명에 달하는 교육 인원이 공주를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공주시에 따르면 천안에 있는 중앙소방학교와 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이 준비기간을 거쳐 조만간 교육단지에 입주할 예정이다. 오는 6월쯤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단지는 중앙소방학교와 민방위교육원의 건축물과 훈련시설 등이 낡고 협소하다는 여론에 따라 착공했다.

총 42만㎡의 부지에 총사업비 2238억 원을 투입해 39개 동 연면적 6만 8000여㎡ 규모로 건립됐다.

중앙소방학교와 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을 비롯해 국토정보공사교육원과 정부통합전산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교육단지는 소방관이 팀·종합 전술훈련을 할 수 있는 교육환경 등을 갖췄다. 사고재현이나 실물화재 훈련시설을 비롯해 원격시스템으로 모의 화재를 점화하거나 소화, 조절 등을 할 수 있다.

일반 건축물뿐 아니라 복합고층 건축물, 공동구 등의 화재진압 훈련을 할 수 있는 시설과 화학물질 사고 대응 훈련장도 교육단지에 들어선다.

공주시는 교육단지 개원에 맞춰 각종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일대를 성장관리방안 지역으로 계획 수립해 난개발 방지 및 체계적 개발을 유도했다. 권장용도 이행 시 건폐율 및 용적률을 상향하는 인센티브도 제공 중이다.

1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창의 아이디어 사업을 올해 안에 완료하고 진입도로 확장·포장과 주차장 등의 기반시설을 지속해서 확충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시는 인구증가를 위해 이전 기관 직원들의 전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지역 식자재를 구내식당에 공급하고 공주시홍보관을 개설해 운영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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