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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교통사고'라던 윤지오, 거짓말 의혹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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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로 알려진 윤지오씨가 "폭로 이후 2차례 의문의 교통사고가 났고 신변의 위협을 느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거짓말이라는 반박이 제기됐다.

지난 22일 한 네티즌은 자신의 SNS에 지인이 제보한 대화 내용을 게시했다.

(사진=justicewithus 인스타그램 캡처)

 

제보자는 자신이 윤씨의 책 '13번째 증인' 뒷면에 거명된 인물 중 한사람이라고 소개하면서 올해 1월 캐나다에서 있었던 교통사고 당시 윤씨와 대화한 내용을 공개했다.

윤씨는 이 대화에서 사고 난 차 사진과 함께 "백퍼 뒷차 과실이고 애기 아빠인데 일 끝나고 애들 데리러 가다 그러신 것 같더라고요. 마음이 아팠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눈길에 미끄러져서 그랬나보네"라는 제보자의 물음에 윤씨는 "네"라고 답했다. 의문의 교통사고라는 당초 주장과는 달리 단순한 눈길 추돌사고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폭로 이후 2차례 의문의 교통사고가 났고 신변의 위협을 느꼈다"는 지난 11일 한 언론 인터뷰와는 맞지 않는 부분이다.

(사진=justicewithus 인스타그램 캡처)

 

윤씨는 또 이 인터뷰에서 "전화 인터뷰에서 사실을 기록한 사건을 다룬 책을 쓴다고 한 시점부터, 제 행방을 추적하시는 어떤 분들이 계셨고. 또 사실 어떠한 한 언론사만 주목을 하시는데 사실은 한 곳이 아니라 저는 개인 혼자지만 제가 상대해야 될 분들은 한 30명에 가까운, 공권력을 행사하실 수 있는 법 위에 선 분이시기 때문에 불특정 다수에게서 저는 공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고 발언한 바 있다.

한편 김수민 작가 변호를 맡은 박훈 변호사는 윤씨 증언의 신빙성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명예훼손과 모욕죄 혐의로 23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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