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재난 지역에 후원 물품을 기증한 건보공단 강청희 급여상임이사(왼쪽에서 두번째)와 김철수 속초시장(오른쪽에서 두번째)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김용익 이사장)은 17일, 강원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속초지역 이재민을 위하여 속초시청(김철수 시장)에 구호 물품(200만 원 상당)을 전달하는 등 지난 6일부터 특별재난지역에 대하여 릴레이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산불이 발생한 다음 날부터 공단 임직원들은 재해 현장에 파견되어 3일 동안 구호 물품 17,500개를 전달했으며, 의료와 빨래 봉사도 진행했다. 또한 9일에는 성금 3,000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번 후원 물품은 피해지역의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으로 속초시 희망복지과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으며, 공단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돕 기위해 강원도 특산물인 쌀과 찐빵 등을 구매하였다.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에서 의료 및 빨래 봉사 활동 도중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청희 이사(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이 이외에도 공단은 산불 재난으로 인한 틀니, 장애인 보장구 등이 멸실되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주민에 대한 지원 절차와 재제작 시 서류 간소화 등 피해지역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홈페이지(www.nhis.or.kr)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이날 속초시를 방문한 강청희 급여상임이사는 “산불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이재민들에게 건보공단 건이강이 봉사단의 사랑의 손길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 실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