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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교육자들 "이재정 교육감의 '혁신교육' 원더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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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명 한국방문 연수중에 경기도교육청의 꿈의대학 등 정책공유
이한복 정책기획관 "학생·현장중심의 경기교육 교류 활성화 협력할 것"

한국방문연수 중인 뉴질랜드 교육관계자들이 수원 산의초등학교를 방문했다.(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한국방문연수 중인 뉴질랜드 교육관계자들이 경기도교육청의 꿈의대학 등 혁신교육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들 방문단은 한국 방문 전 경기혁신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할 것을 특별히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방문단은 뉴질랜드 초·중등 교원과 교육행정 관계자 16명으로, 이번 한국 방문은 뉴질랜드 한국교육원 주관으로 이뤄졌다.

뉴질랜드 교원과 교육행정 관계자의 한국 교육 이해를 높이고 양국 학교 간 교육교류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는 것이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방문단은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서동연 정책과장에게 경기 혁신학교와 혁신공감학교, 혁신교육지구, 꿈의학교, 꿈의대학 등 도교육청 추진의 혁신교육정책을 소개받고 혁신교육의 지역·다양화 등 경기혁신교육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단 중 한 명은 이날 소개를 들으며 “뉴질랜드와 한국이 거리가 매우 멀지만 소개를 통해 교육자로서 고민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기도의 혁신교육 정책이 매우 놀랍다”고 말했다.

다른 방문자는 이재정 교육감의 핵심정책인 경기꿈의학교와 꿈의대학에 대해 “교육청 주도로 이런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다”라고 전했다.

방문단은 혁신학교 이면서 국제교류협력학교에 해당하는 수원 산의초등학교를 방문해 산의초 학생들이 준비한 환영 오케스트라 연주를 듣고, 학생수업을 참관했다. 또 학교 관계자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 교육 활동도 공유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향후 양국 간 학교중심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수업교류를 활성화하고, 도내 희망학교 신청을 받아 뉴질랜드 현지 학교와 상호방문교류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한복 경기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은 “뉴질랜드 방문단의 경기도교육청 방문은 ‘학생중심·현장중심’ 경기 교육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앞으로 도교육청과 뉴질랜드 간 국제 교육·문화교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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