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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뉴딜'에 마을관리협동조합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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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만부마을에 첫 인가…마을공용부엌, 문화상점 등 운영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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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인 도시재생뉴딜 사업지에 마을관리협동조합이 처음 선보인다.

국토교통부는 1일 "인천 남동구의 만부마을 마을관리협동조합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첫번째 마을관리협동조합으로 인가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뉴딜은 현 정부 임기 5년간 노후주거지 500곳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200여곳에서 지원 사업이 추진중이다.

마을관리협동조합은 지속적인 마을 관리를 위해 주민을 조합원으로 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이다.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권익·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 등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에 처음 인가를 받은 인천 남동구 만부마을은 2017년 사업지로 선정돼 국비와 지방비 등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 공영주차장 등 생활기반시설 개선과 공공임대주택 공급이 추진중인 곳이다.

만부마을 마을관리협동조합은 뉴딜사업으로 조성되는 마을공용부엌과 문화상점 등을 운영하는 한편, 마을주차장과 공공임대주택 관리 등 마을관리소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물리적 환경 개선만큼 사업효과가 지속성을 갖도록 유지·관리 시스템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며 "마을관리협동조합은 지역사회를 도시재생사업의 주인으로 만들어주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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