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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투자 미끼' 억대 유사수신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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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경찰서는 가상화폐 투자를 미끼로 억대의 금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A(66)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일당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3개월동안 신규 가상화폐에 투자하면 5개월 내에 2배의 수익금을 주겠다고 속여 13명으로부터 1억8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피해자들의 신고로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휴대전화기를 해지하고 도주행각을 벌이다가 결국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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