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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용의약품, 중국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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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중국 수의약품감찰소, 기술교류 MOU 체결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중국 수의약품감찰소 관계자들이 11일 중국 베이징에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검역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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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동물용의약품이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12일 "한·중 동물용의약품 품질향상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날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수의약품감찰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중 검역당국은 앞으로 동물용의약품의 관리제도와 평가, 검정 및 검사기법 등에 대한 정보교류 및 공동연구, 신약 및 생약제제 평가 기술교류 등 6개 분야의 기술교류를 실시할 예정이다.

중국 동물용의약품 시장은 지난 2017년 기준으로 약 70억 5천 달러(7조 9000억원) 규모로 세계시장(약 34조)의 약 23%를 차지하는 거대 시장이다.

검역본부는 "한·중 검역기관 간 정보 기술교류는 세계 동물용의약품시장의 약 23%를 차지하는 중국 거대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7년 우리나라 동물용의약품 수출실적은 3064억 원이고 중국 수출실적은 2억 5000만 원(0.08%)으로 집계됐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양기관 간 전문가 파견과 수입등록 허가·평가기준에 대한 정보교류 및 시험·검사 방법 등에 대한 기술교류, 정기적 공동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해 국내 동물용의약품의 중국시장 수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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