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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주년 3·1절' 사흘간 연휴 시작…전국 고속도 곳곳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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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0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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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운동 100주년이자 사흘간의 연휴가 시작된 1일 전국 고속도로는 강원도로 이어지는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을 중심으로 하행선에 차량이 몰리며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에서는 총 88.3㎞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신갈분기점∼마성나들목(8.2㎞)을 시작으로 마성나들목∼용인나들목(2.2km), 용인나들목∼용인휴게소(3.3km)에서 시속 20㎞ 미만으로 차량이 운행하고 있다.

특히 원주나들목∼새말나들목(13.0km), 둔내나들목∼면온나들목(16.6km) 구간은 오후 들어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도 총 10개 구간 44.8㎞에서 차들이 30㎞ 미만의 속도를 보이며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에서 가장 정체가 긴 구간은 천안휴게소∼옥산하이패스나들목 14.8㎞ 구간으로 차량 속도는 시속 30㎞ 이하에 머물러 있다.

목천나들목∼천안휴게소(6.6㎞), 금호분기점∼북대구나들목(5.5km) 등에서도 챠량 속도가 시속 20㎞대에 그치며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도 3개 구간 24.5km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도 광주나들목∼경기광주분기점(9.1km) 등 총 27.2㎞에서, 평택제천고속도로 제천방향은 안성맞춤휴게소∼금광3터널(6.5㎞) 등 13.4㎞ 거리에서 정체가 지속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할 경우 강릉까지는 3시간 40분, 부산까지는 5시간 40분, 목포 4시간 50분, 광주 3시 50분이 각각 걸릴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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