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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장 선거, 김기문-이재한 결선투표로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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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6대 중소기업중앙회장이 결선투표로 가려지게 됐다.

중기중앙회는 28일 총회를 열어 차기 중앙회장 선거 투표를 진행한 결과 김기문 전 회장이 전체 투표수 541표 가운데 188표(득표율 34.8%)를 얻었다.

이어 이재한 후보가 131표(24.2%)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김 전 회장이 득표 1위를 차지했지만 과반득표자가 없으면 1,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하는 규정에 따라 김 전 회장과 이 후보를 대상으로 이날 낮 결선투표를 실시해 최종 당선자를 가린다.

두 후보에 이어 이재광 후보가 119표(22%), 원재희 후보 76표(14%), 주대철 후보 27표(5%)를 각각 얻었다.

이날 투표는 전체 선거인단 563명 가운데 541명이 투표를 실시했으며 22명은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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