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각장 밀집 청주 북이면 재가암환자 비율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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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주시의회 제공)

 

소각장이 밀집한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의 재가 암 환자 비율이 관내 읍·면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완희 청주시의원은 22일 제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관내 읍·면지역 재가 암 환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북이면은 인구수 대비 비율이 가장 높았고, 최근 5년 동안 4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현재 북이면 재가 암 환자는 모두 45명으로 청원구 전체의 22.6%를 차지했다.

박 의원은 "북이면과 내수읍 주민에 대한 면밀한 건강 역학조사와 관내 소각시설 인근 주민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종합방안을 마련해달라"며 "소각장 설치검사와 정기검사에 대한 전수조사도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앞서 북이면 주민협의체는 자체 조사 결과 북이면 19개 마을 주민 60명이 5년에서 10년 사이 암으로 사망했고 폐암 사망자는 31명에 달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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