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세종시는 사실상 행정수도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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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세종의사당은 내년 착공, 대통령 집무실은 청와대 검토 중
이춘희 세종시장, 여성가족부 등 조속 이전 건의

(사진=세종시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2일 "앞으로 세종시에 국회 의사당을 건립하고, 대통령 집무실을 건립하게 되면 사실상 행정수도 기능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세종시청에서 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중앙행정기관의 3/4이 옮겨왔고, 2월 중에 행정안전부가 옮겨오고, 8월에 과기정통부까지 이전하면, 외교.국방을 제외한 나머지 부처는 세종시로 다 모인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열린 세종시와의 예산 정책협의회에서도 이 부분을 강조했다.

그는 "개헌하기전까지는 행정수도로서의 기능을 발휘하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것이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의지"라고 했다.

국회 세종의사당은 내년에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세종의사당 설계비와 용역비가 반영이 돼 있어 지금 용역을 하고 있다"며 "용역이 올해 8월이나 9월쯤 끝나면 바로 설계비가 반영돼 설계작업에 들어가 내년에 착공식을 할 수 있는 단계에 들어갈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세종시와의 예산 정책 협의회에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 도시와 세종-청주 고속도로, 도시건축박물관 등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당에서 최대한 뒷받침을 하겠다고 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앞서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설립과 여성가족부 등 정부 산하기관의 조속한 이전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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