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와 대우전자가 통합한 인트라넷 첫 페이지 /대우전자
인수합병으로 하나가 된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가 사내 업무 인트라넷인 ‘포털 대유’를 새로구축하며 양사 인트라넷 통합 작업을 완료했다.
대유그룹은 전자계열사 인트라넷 통합작업을 완료하고 지난달부터 본격 사용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커져가는 그룹 규모에 맞춰 계열사와 부서,직원 간 소통과 협업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대우전자를 새로 인수한 이후 10개월만에 인트라넷 통합 작업을 완료한 것으로 물리적 결합에서 화학적 결합을 시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포털대유 구축의 핵심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업무 처리와 접근성 강화에 있다고 대유그룹은 설명했다.
통합된 인트라넷에 로그인하면 공지와 메일,일정,결재 등의 메뉴 및 각 계열사별 사내시스템 메뉴가 제공된다고 대유그룹은 밝혔다.
또 오늘 일정과 업무를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기기 연동이 강화돼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 임직원들은 사내 개인 PC 및 개인 스마트폰을 통해 포털대유 접속이 가능하다고 그룹측은 덧붙였다.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는 합병한 뒤 총무와 인사, 영업과 R&D 등 공통기능은 합쳤지만 생산부문은 독립적으로 운영해 왔다.
대유그룹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에 "이번 인트라넷 통합은 업무의 효율성을 위한 것이며 생산부문 등의 독립적 운영기조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