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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안락사 논란' 케어 사무실·박소연 대표 자택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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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자료 압수하는대로 박 대표 소환 조사"

구조동물 안락사 논란에 휩싸인 동물권 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인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경찰이 안락사 의혹이 있는 동물권 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 자택 등에 대해 31일 압수수색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쯤 종로구 케어 사무실과 박 대표의 자택 등 9곳에 수사관들을 투입해 압수수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자료를 압수하는대로 압수물을 면밀히 분석 후 조사 대상자를 선정해 소환 조사하겠다"며 "박 대표 또한 관계자 조사 후 신속하게 소환 조사하겠다"고 했다.

구조동물 안락사 논란은 케어의 한 내부직원이 박 대표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구조동물 200여마리를 무더기로 안락사했다고 폭로하면서 시작됐다.

앞서 '비글구조네트워크' 등 동물보호단체들은 18일 박 대표를 사기‧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 고발이 이어지자 박 대표는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자체 보호소에서 이뤄지는 대형 살처분과 달리 케어에서 했던 건 인도적 안락사였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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