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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복동 할머니 추모 분향소, 고향인 경남에서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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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거제·양산시에 2월 1일까지 분향소 운영

창원분향소(사진=경남도청 제공)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김복동 할머니의 분향소가 다음달 1일까지 고향인 경남 양산을 비롯해 창원, 거제에서 운영된다.

양산 분향소는 양산종합운동장에, 창원 분향소는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 내 인권자주평화다짐비 앞에, 거제 분향소는 거제문화예술회관 별관동 앞에 각각 설치됐다.

31일 오후 7시에는 창원 문화광장에서 '고 김복동 할머니 추모제'도 개최된다.

김 할머니는 지난 28일 밤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별세했다.

1926년 양산에서 태어난 김 할머니는 만 14세에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8년 만인 22세에 귀향했다.

1993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서는 최초로 유엔인권위원회에 파견돼 성노예 사실을 증언했고, 2012년에는 전쟁 중 성폭력을 경험한 여성들을 위한 기부 모금인 '나비기금'을 발족하기도 했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창원 분향소를 찾아 분향하고 분향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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