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에 광주시 인공지능기반 과학기술 창업단지 조성사업이 선정된 것과 관련해 광주상공회의소는 환영하면서도 예산 규모가 축소된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명했다.
광주상의는 29일 논평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창업단지'의 예타 면제는 주력산업의 부진으로 침체에 놓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호재라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초 계획보다 예산규모가 대폭 축소된 점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광주상의는 또 "이제 첫 발을 내딛은 만큼 사업이 성공적으로 본 궤도에 올라 자동차 등 주력산업과 전통산업이 지속 성장하고 기업하기 좋은 세계적인 인공지능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광주 인공지능 기반 창업단지 조성사업은 국제적인 4차 산업혁명 선도국가 경쟁에서 기술우위를 선점하고 인공지능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측면에서 의미가 큰 사업이므로 국비 지원규모를 더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