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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용 D램 가격 50%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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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램익스체인지 전망

 

지난해 반도체 초호황을 이끌었던 서버용 D램 값이 올해 50%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반도체 분야에 정통한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는 최근 보고서에서 재고 축소의 어려움으로 올해 1분기 서버용 D램의 계약 가격이 전 분기보다 20% 이상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기존에 예상됐던 하락률 15%보다 폭이 더 커진 것으로 1분기 20%에 이어 2분기 10%, 3분기 8%, 4분기 5%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재고 문제가 적절하게 해소되면 서버용 D램 값 하락이 3분기와 4분기에 진정될 것으로 보면서도 올해 연간으로는 50% 가까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른바 팡으로 불리는 미국 4대 IT기업 페이스북·아마존·넷플릭스·구글을 중심으로 서버구축이 많아 지난해 반도체 경기를 이끌었지만 상황이 조금 달라진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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