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지난해 교통신호체계 개선 149억 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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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사진)

 

충북 청주시가 지난해 교통신호체계 개선을 통해 모두 149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는 17일 청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18년 청주시 교통신호체계 기술운영 용역 보고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공단은 15개 주요 도로축과 주요 교차로, 교통신호제어기 1054개를 대상으로 신호시스템 운영 관리, 도시교통통계 수집, 교통신호체계개선, 개선사업 효과 등을 분석했다.

시는 지난해 신호기간 조정과 보행신호 변경 등 677건의 교통신호체계를 개선했다.

이후 자동차 평균 여행 속도가 시속 40.1km에서 40.8km로 빨라졌다.

㎞당 평균 지체시간도 31.5초에서 26.5초로 개선됐고, 교차로 지.정체 상황을 나타내는 평균 정지율도 13.7%에서 11.7%로 낮아졌다.

이를 통해 연간 차량운행비용 40억 원, 교통혼잡비용 105억 원, 환경오염비용 4억 원 등 모두 149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했다.

청주시는 올해도 교통신호 연동 값 조정, 주요 교차로 교통량 분석을 통한 효율적 교통신호 운영,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신호체계 신기술 도입, 교통 수요 밀집 구간 신호체계 정비 등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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