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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말 외환보유액 4036.9억달러…두달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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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약세로 제3국통화 표시 자산 달러환산액 증가 원인
11월말 기준 외환보유액 세계 8위 수준

지난해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036억9000만달러로 집계돼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은 2018년 12월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11월말 대비 7억1000만달러 증가한 4036억9000만달러라고 4일 밝혔다.

보유액 증가는 미국 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 증가 등에서 주로 기인한다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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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구성은 국채 등 유가증권 3796억달러(94.0%), 예치금 137억3000만달러(3.4%), SDR(IMF 특별인출권) 34억3000만달러(0.8%), IMF포지션(인출 가능한 IMF 출자금) 21억4000만달러(0.5%), 금 47억9000만달러(1.2%) 등이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9월말까지 5개월 연속 증가하다, 10월말 전월대비 2억5000만달러 감소한 4027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후 11월말 4029억9000만달러에 이어 두달 연속 증가세로 전환됐다. 연도별로는 2016년말 3711억달러, 2017년말 3892억7000만달러에 이어 꾸준히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11월말 기준으로 우리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8위 수준이다.

1위는 중국 3조617억달러, 2위는 일본 1조2583억달러였다. 이어 스위스(7960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5041억달러), 러시아(4621억달러), 대만(4614억달러), 홍콩(4232억달러) 순으로 외환보유액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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