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색 담아" 부산 북구, 행정구역 명칭 변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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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가 50년째 사용되고 있는 행정구역 명칭을 지역 특색이 담긴 이름으로 바꾸는 것을 추진한다.

북구청은 구 이미지 쇄신을 위한 구 명칭 변경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관련 예산 1억1천만원을 편성했다.

구는 내년부터 명칭 변경에 필요한 기초자료 조사와 연구용역, 주민 공론화, 서명운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북구라는 명칭은 1978년 2월 15일 부산진구에서 행정구역이 분리될 당시 붙여져 50년째 사용되고 있다.

전국광역시 중 북구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곳이 부산과 대구, 광주, 울산 등 4곳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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