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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비축미 매입가격 40kg당 6만7050원…전년 대비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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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35만t 매입 완료
농가 지급금액 8118억원...전년 대비 1677억원 증가

(사진=자료사진)

 

NOCUTBIZ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이 지난해보다 28% 상승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을 벼 1등급 기준으로 40kg 포대당 6만 705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수확기 전국 산지쌀값 평균을 벼 40kg 기준으로 환산한 가격이며 지난해 매입가격(5만 2570원)에 비해 27.5% 상승한 수준이다.

정부는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참여한 농가들에게 이미 지급한 중간정산액 3만원을 제외한 차액인 3만 7050원을 연내 지급할 계획이다.

추가 지급금은 28일부터 지역농협에서 농가별 개인 통장으로 계좌이체를 통해 일괄 지급된다.

이번 매입대금 지급을 통해 농가에 약 4258억원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며 지난달 말 지급한 중간정산액 총 3860억원을 포함해 수확기 농가에 벼 매입대금으로 지급한 금액은 약 8118억원 수준이다.

이처럼 올해 쌀값 상승으로 지난해에 비해 매입 대금이 약 1677억원이 증가해 농가 경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처음 시행한 친환경 벼 2만 5천t을 포함한 공공비축미곡 34만t과 해외공여용 1만t 등 총 35만t을 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매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낟알형성시기의 폭염과 잦은 강수 등 기상 영향으로 특등 비율이 30.2%, 1등 비율이 65.3%, 2등 및 3등 비율이 4.5%로 지난해에 비해 특등 비율이 약 12.8%p 하락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내년에도 쌀 수급안정 및 쌀 이외의 타작물 자급률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논 타작물 재배면적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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