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경남산업고등학교 제공)
경남산업고등학교는 21일 "교육부에서 주최한 2018년 명장공방 지원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남산업고는 단체상으로 현판과 명장, 담당교사는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장을 받았다.
명장공방 지원사업은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 명장들이 학생들에게 대면교육과 기술전수를 통해 양질의 고졸 기술인력을 지속 양성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남산업고는 올해 초에 신규로 선정돼 용접분야 김일록 명장을 초빙했으며 학생 17명에게 1주일에 3회씩 명장의 직접 지도를 통해 고수준의 용접관련 숙련기술을 전수받고 있다.
(자료사진=경남산업고등학교 제공)
교육내용은 고등학교 과정에서 배우기 힘든 플럭스, 알루미늄 등 산업현장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 자재들의 용접기술과 산업기사 수준의 기술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런 교육을 통해 명장공방 참여학생 전원은 관련 국가기술자격증을 2~3개씩 취득하고 있으며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보다 월등한 실력을 보이고 있다.
김계태 경남산업고 교장은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참여학생들에게 양질의 취업과 진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일반학생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