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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사자'에 큰 폭 상승…208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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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44%, 코스닥 2.34% 상승…셀트리온.현대차 강세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캐나다 법원 중국 화웨이 부회장 보석 허가
트럼프 "무역협상에서 중요한 발표 있을 것" 기대감 높여

 

NOCUTBIZ
코스피 지수가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으로 인한 기관계 투자자들의 매수세로 2080선을 회복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4%, 29.60포인트 오른 2082.57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2.34%, 15.47포인트 오른 676.48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 상승은 기관 투자자들이 이끌었다. 기관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3137억원을 순매수 했다. 개인은 2676억원, 외국인은 466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30억원과 897억원을 각각 순매수 했고 개인은 132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50%), SK하이닉스(2.00%), 삼성바이오로직스(0.13%) 등이 올랐다.

전날 자회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한 금감원의 감시 실시 소식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던 셀트리온의 주가는 2.95% 오르며 반등했다.

수소차 '퍼스트무버(First Mover)'를 선언하며 대규모 투자계획을 밝힌 현대차의 주가도 6.28%의 등락률을 보이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4.33%), 신라젠(3.35%), 메디톡스(3.70%), 바이로메드(3.89%) 등 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살아난 것으로 보고 있다.

캐나다 법원은 미국의 요청으로 체포된 중국 화웨이의 멍완저우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의 보석을 허가하며 이런 기대감을 높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현지시간으로 11일 "중국과의 무역협상에서 매우 생산적인 대화가 진행 중이며 중요한 발표가 있을테니 기다려보라"며 양국간 낙관적인 협상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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