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지난달 오렌지주스 가격 오르고 콜라·고추장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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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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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 11월 판매가격 조사 결과

 

지난달 가공식품 가운데 오렌지 주스 가격은 오르고 콜라와 고추장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을 통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11월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달보다 16개 품목의 가격이 오르고 9개 품목은 내렸다고 10일 밝혔다.

가격이 오른 품목은 오렌지 주스(6.8%)와 국수(4.2%)·카레(2.8%)·참치캔(2.5%)·된장(2.3%) 등이었다. 특히 국수는 지난달에 이어 또다시 상승했고 하락세를 보이던 된장도 11월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가격이 내린 품목은 콜라(-1.3%)·고추장(-1.3%)·스프(-1.2%) 등이었다. 고추장은 지난 8월부터 지속해서 값이 내리고 있다.

30개 품목의 가격을 작년 11월과 비교하면 21개 품목은 값이 올랐고, 4개는 내렸다.

1년 전보다 가격이 오른 것은 오렌지 주스(12.4%)·즉석밥(10.6%)·어묵(10.4%)·설탕(8.4%)·시리얼(6.8%) 등이었고, 내린 것은 냉동만두(-12.6%)·식용유(-4.4%)·고추장(-2.8%) 등이었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총 구매비용은 대형마트가 평균 11만6천191원으로 가장 쌌고, 전통시장(11만8천820원), 기업형 슈퍼마켓 SSM(12만4천189원), 백화점(13만3천451원) 순이었다.

대형마트가 백화점보다는 12.9%, SSM보다는 6.4%, 전통시장보다는 2.2% 더 저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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