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남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금 20억 7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농협은행과 경남신용보증재단간 '경남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 및 유동성 지원 상생 협약'에 따른 조처다.
농협은행은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2016년과 2017년 각 21억 원에 이어 올해 20억여 원 등 지금까지 경남신용보증재단에 258억 원을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 대상은 경남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이며, 대출 한도는 동일 기업 당 최고 1억 원, 대출 기간은 최장 5년이다.
5000만 원 이하는 전액보증서, 5000만 원 초과시는 90% 보증서가 발급된다.
경남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료율 0.2%우대를 통해 보증료 부담을 완화하고, 특히 서류심사 간소화로 필요 자금이 적시에 지원되도록 할 예정이다.
김석균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서민경제의 실핏줄인 소기업·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경영에 몰입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