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서울 지하철 7호선이 연착되면서 출근길에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쯤 7호선 마들역 온수행 방향 승강장에서 승강장안전문 한 개가 일시적으로 고장 났고 이어 8시 45분쯤 중곡역 열차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
현재 조치가 완료돼 정상 운행 중이지만 이같은 사고로 7호선 운행이 전체적으로 5~10분 정도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출근길 7호선을 이용하던 시민들은 관련 기사 댓글과 트위터 등 SNS를 통해 "계속 지연돼 지각할 것 같다" "7호선이 오늘 엄청 느리게 가 지각할 뻔했다", "7호선 평소에도 연착 많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열차 운행 지연에 불편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