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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학생팀, 청년일자리 해커톤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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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어대학교는 학내 학생들로 구성된 꼬리별 팀(문인한, 양성욱, 나혜선, 채민석)이 10일부터 이틀간 열린 '2018년 부산 청년일자리 해커톤'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부산시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대학일자리센터 7개소(경성대, 고신대, 동의대, 부산외대, 신라대, 부산과기대, 부경대)가 참여했다.

대회는 새로운 일자리에 대한 청년의 아이디어를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틀간 진행된 대회에는 모두 80여 개 팀이 신청했고, 사전 서류심사를 통해 2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본선에 참가한 팀들은 당일 심사를 통해 특별상 1팀(부산시장상, 주택도시보증공사 인턴십 지원), 최우수상 3팀(각300만원), 우수상 7팀(각200만원), 장려상 1팀(100만원), 참가상8팀(각20만원)을 선발해 총 2,560만원의 시상금 및 상장이 수여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부산외대 꼬리별 팀은 온라인을 통한 일자리가 늘면서 디지털 정보의 중요성은 더욱 강화하고 있지만, 정보보안 분야의 전문이력은 턱없이 부족한 점에 주목했다.

이들은 해당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방안과 공공기관과 기업에 전문 인력을 파견을 하는 방식을 통한 일자리 창출 기획안을 발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문인한(영어학부, 4학년) 학생은 "작년에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서포터즈 활동을 하며 해커톤 대회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됐고, 이번에 친구들과 함께 참여하게 됐다"며, "무박 2일의 일정이 짧게 느껴질 만큼 보람찬 시간이었고, 많은 것을 배우고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학생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했던 부산외대 취업지원센터장 최영준 교수는 "학생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대회에 집중해서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우리대학 학생들의 숨겨진 끼를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을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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