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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부산 간부경찰 "집 밖에다 부모 갑질 소문내나?" 내부 단속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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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60명 넘는 경정급 지구대 대장 조회 시간에 전직원 상대 소양 교육
최근 부산경찰이 비난 받는 것은 내부 고발자와 언론 탓
"애들이 밖에 나가서 우리 엄마 아빠 갑질한다고 이야기하더냐"
부산경찰청장 주재 복무 기강 대책회의 날에도 "우리의 잘못은 제보를 한 것" 역설

최근 부산경찰이 응급실 의료진을 폭행하는 등 각종 비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한 경정급 지구대장이 직원들 앞에서 부적적한 발언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응급실 의료진 폭행과 운동화 절도, 소변통 갑질 등 부산경찰의 낯 뜨거운 비위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정급 경찰 지구대장이 이 같은 상황을 내부 고발자와 언론을 통제하지 못한 탓으로 돌려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다.

해당 지구대장은 박운대 부산경찰청장이 15개 경찰서 서장을 소집해 공직기강 확립을 주문하고 있을 때도 직원들에게 "우리의 잘못은 제보를 한 것"이라는 상식 밖의 주장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지휘부가 내놓은 대책을 무색하게 했다.

"애들이 밖에 나가서 우리 엄마, 아빠 갑질을 이야기 합니까?", "언론 통제가 안되니까 (국민) 불안감을 조성합니다", "우리 스스로가 잘못한 것은 (언론에) 제보를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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