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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만월대 착수식, 현장 준비 미비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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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미반입 등 이유로 30일 착수식 연기돼

만월대 전경 (사진=문화재청 제공)

 

남북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개성 만월대 공동발굴 사업 착수식이 또다시 연기됐다.

문화재청은 오는 30일로 예정된 착수식이 일정이 현장 준비 미비 등의 이유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앞서 남북은 지난 2015년 이후 중단된 개성 만월대 공동발굴을 재개하기로 합의했으며, 지난 22일부터 우리측 일부 관계자 10여명이 북측에 머물며 기초 조사를 벌이고 있다.

오는 30일 남측의 정재숙 문화재청장 등이 참여한 착수식을 만월대 발굴터 일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장비가 아직 반입되지 않는 등 준비가 미비해 행사가 잠정 연기됐다.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예정됐던 만월대 공동발굴 사업이 북측의 요청으로 한차례 연기된 바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몇년만의 조사 재개이다보니, 현장에서 장비를 포함해 여러 행정적인 준비들이 마무리가 안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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