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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한국당, 있지도 않은 사실 부풀리고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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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비리 의혹, 아님 말고식 저급한 정치공세"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22일 연일 공기업 채용비리 의혹을 제기하는 자유한국당에 "의혹제기는 철저한 사실확인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 '아님 말고'식으로 하는 것은 저급한 정치공세"이라고 비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보수야당의 행태는 무조건 폭로하고 보자는 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서울교통공사 전진 노조 간부들의 아들이 특혜로 채용됐다는 폭로가 대표적"이라며 "한국당의 근거 없는 폭로를 토대로 보수신문이 노조 간부의 실명을 거론하며 대서특필했다. 하지만 거짓으로 드러나 하루 만에 정정보도를 했다"고 꼬집었다.

또 "한국당은 민노총 간부 아내가 특혜로 채용됐고 업체 간부의 조카 네 명이 정규직으로 채용됐다고 주장한다"며 "하지만 제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사실이 아니다. 인천공항공사는 5월 정규직 발표 이후 채용비리 근절을 위해 10월부터 채용비리신고센터를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14건의 신고가 접수돼 검찰수사를 통해 검증됐고, 그 중 2건은 경찰 수사기 진행됐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마치 구조적이고 조직적인 권력형 채용비리가 있는 것처럼 사실관계가 호도되고 있다"며 "있지도 않은 사실을 부풀리고 왜곡하고 침소봉대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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