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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친구를 괴롭히는 장면을 찍은 이른바 '왕따 동영상'이 한 인터넷 카페에 유포돼 물의를 빚었다. 네티즌들은 이 사건에 크게 공분하며 해당 학교 운영에 대해 비난의 글을 쏟아냈다.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되면서 결국, 학교장 자살이라는 비극을 불렀다.
한 남성이 할아버지에게 욕설을 일삼은 동영상이 커뮤니티에 게재됐다. 한 할아버지가 지하철에서 다리를 꼬고 않은 남성에게 "불편하다"고 말하자, 이 남성은 격분한 나머지 노인에게 폭언을 했다. 이 장면을 담은 동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한 대학교 학생이 '지하철 막말남'으로 지목되면서 신상정보가 올라갔으나, 이는 엉뚱한 사람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임산부가 한 식당 종업원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이 과정에서 임산부는 종업원이 자신의 배를 발로 찼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격분하며 종업원에게 거센 항의를 했다. 이로 인해 해당 매장의 불매운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하지만 경찰 수사 결과, 임산부가 주장했던 부분과는 사실이 달랐다. 배를 걷어찼다는 진술도 거짓으로 드러났다.
서울 한 식당에서 한 여성이 국물을 들고 있다가 뛰어다니는 한 아이와 충돌했다. 이후 여성이 아이의 얼굴에 뜨거운 국물을 붓고 사라졌다는 글이 커뮤니티에 올라오면서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하지만 CCTV를 확인한 결과, 이 여성은 주변에 도움을 청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이후 아이를 방치한 부모에게 비난의 화살이 돌아갔다.
20대 여성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있는 고속버스터미널 직원의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됐다. 네티즌들은 이 여성에게 '버스 무릎녀'라고 조롱하며 "무례하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여성 승객이 직원에게 무릎 꿇기를 강요한 것은 아니다"라는 목격자의 구체적인 증언이 나오면서 여론은 반전됐다.
아이가 목에 묶인 채로 바닥에 방치된 사진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달궜다. 네티즌들은 이 엄마를 '부평역 애엄마'라며 부르고는 급기야 아동학대로 신고를 했다. 경찰 조사 결과, 엄마는 아이가 도로 주변에서 뛰어다니는 버릇이 있어 몸에 줄을 묶어 놓았던 것으로 진술했다. 또한 이 엄마 옆에 둘째 아이가 유모차에 있어서 제대로 움직이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치를 뱉었다는 이유로 인천 한 어린이집 교사가 네 살 배기 아이를 폭행하는 일이 발생했다. 격분한 네티즌들은 해당 보육교사와 그 남편의 연락처를 공개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잘못된 신상정보가 공개돼 애꿎은 피해자가 발생했다. 이 피해자는 "자고 일어나니 부재중 196통에 문자가 300개가 넘게 왔다"며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지경"이라고 토로했다.
대구 지하철 각산역에 전시된 한 공모전 당선작이 하루아침에 세월호 희생자를 모욕한 그림으로 바뀌었다. 발단은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회원을 인증하는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면서 부터다. 이 사진은 세월호 희생자를 어묵으로 비하했다는 설명과 함께 빠르게 확산됐다. 하지만 이 작품은 늦게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의 힘든 하루를 표현한 것이었고 공모전 또한 세월호 참사 이전에 열린 것이었다.
240번 시내버스 기사가 아이만 내려놓고서 미처 하차하지 못한 엄마를 태운 채 그대로 출발했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네티즌들은 이 버스 기사를 향해 거세게 항의하며 "기사를 해고하라"는 청원까지 올렸다. 하지만 CCTV 결과, 아이가 정차 역에서 갑자기 내린 것으로 밝혀졌다. 버스기사 또한 16초 동안 문을 연 뒤 더 내릴 사람이 없는 걸 확인하고 출발했다. 규정상‧안전상 차로에 아이 엄마를 내려줄 수 없는 상황까지 확인되면서 여론은 뒤바뀌었다.
유튜버 양예원 씨의 불법 누드촬영 관련 '미투' 폭로로 해당 스튜디오에 관심이 쏠렸다. 이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합정 원스픽쳐 불법 누드촬영'이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시됐다. 네티즌들은 해당 스튜디오를 거세게 비난하며 "(촬영자는)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문제의 스튜디오는 2016년에 다른 사람에게 인수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양 씨가 2015년에 촬영했던 시점과는 무관했다.
예멘 국적자 81명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직항편을 이용해 제주공항에 대거 입국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제주도가 예맨 난민 신청자에게 1인당 138만원을 지원한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글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되며 네티즌의 공분을 샀다. 이로 인해 난민들을 돕는 봉사자로까지 불똥이 튀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제주도에서 예멘인에게 지원된 돈은 단 한 푼도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 여성이 쓰러진 응급상황에서도 주변 남성들이 도와주지 않았다는 커뮤니티 글이 올라왔다. 미투 당할까봐 여성을 도와주지 않는 이른바 '펜스룰'에 대한 내용도 언급됐다. 네티즌들은 황당해하며 이 같은 내용을 커뮤니티에 공유했다. 하지만 도와줬다는 당사자와 목격자의 전혀 다른 증언이 이어지면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광주시 한 맘카페 회원이 태권도 원장이 학원 차량을 난폭하게 운전해 아이들을 위험에 빠뜨리게 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맘카페와 커뮤니티에 논란이 되면서 이 태권도 학원은 항의와 비난 댓글에 시달리다, 결국 폐업 위기로까지 몰렸다. 하지만 당시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된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이후 글을 올린 작성자가 맘카페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나서야 사건은 일단락 됐다.
서울 한 지역 프랜차이즈 업체 청년다방 화장실에 몰래카메라가 설치됐다는 글이 SNS에 올라왔다. 이후 해당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일파만파 확산되자, 청년다방 본사 측은 문제의 매장을 직접 방문하고 확인에 들어갔다. 하지만 문제의 몰래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다. 몰래카메라로 언급된 구멍은 문고리의 잠금장치를 설치했던 흔적으로 확인됐다. 청년다방 측은 법적조치를 취하는 등 강경대응에 나섰고 이후 문제의 글은 삭제됐다.
경기도 김포시 한 어린이집에서 견학 도중 네 살 배기 아이가 보육교사에게 다가가려다 제지 당하며 넘어졌다. 목격한 시민이 아동학대로 신고를 했지만, 해당 보육교사는 아이의 엄마에게 사과를 하며 사건을 일단락 지었다. 하지만 해당 아이 이모가 맘카페에 글을 올리면서 논란은 일파만파 확산됐다. 다른 엄마들의 항의 전화가 해당 어린이집에 빗발쳤다. 문제의 교사는 해고통보를 받고, 이틀 뒤인 13일 아파트에서 투신했다.
CBS노컷뉴스 정재림 기자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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