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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과잉 대구 택시 300대 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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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연말까지 택시 1만6천525대(개인·법인) 가운데 법인 택시 300대를 줄인다고 15일 밝혔다.

보상금은 대당 2천250만원으로 최근 2년간 택시 면허 시장 가격을 근거로 산출했다.

국·시비 1천3백만원, 택시 감차 보상 재원 관리기관에서 지원하는 인센티브 8백만원, 업체 부담금 150만원이다.

대구시는 2016년 220대, 2017년 208대 등 법인 택시 428대를 줄였다.

대구의 택시 초과 공급률은 36%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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