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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조합원·경찰 충돌 7명 부상, 2명 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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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9일, 지난 1일 이어 3번째 충돌 11명째 연행

 

코카콜라 광주공장 앞에서 농성 중이던 화물연대 조합원과 경찰이 충돌하면서 7명이 다치고 2명이 연행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9일 코카콜라 광주공장의 업무를 방해하고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 A(52)씨와 시민단체 회원 B(2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들인 지난 8일 밤 8시 30분부터 9시 40분까지 광주시 북구 양산동 코카콜라 공장 정문 앞에서 열린 총파업 대회 과정에서 코카콜라 업무와 경찰의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과 경찰이 몸싸움을 벌이면서 조합원과 경찰 등 7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이날 충돌은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들이 공장 안으로 진입하려는 트럭을 막아서면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을 앞서 지난 9월 19일과 지난 1일에도 화물연대 조합원과 조합원 가족들 9명을 입건했으며 이 중 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 단계에서 기각됐다.

한편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들은 9일 오전부터 집회와 함께 운송사와 코카콜라를 상대로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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