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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없이 떠나는 세계여행' 맘프 개막… "놀고 먹고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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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018 맘프 개막 (5~7일)

(사진=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제공)

 

■ 방송 : 경남CBS<시사포커스 경남> (창원 FM 106.9MHz, 진주 94.1MHz)
■ 제작 : 손성경 PD  
■ 진행 : 김효영 기자 (경남CBS 보도국장)  
■ 대담 : 김광호(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상담실장)

 

◇김효영>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이주민 축제인 '2018 맘프'축제가 5일 개막했습니다. 행사를 준비해 온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김광호 상담실장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광호> 네, 안녕하십니까.

◇김효영> 태풍이 오긴 하는데, 행사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김광호> 맘프축제는 1년에 한 번씩 이주민들이 기다리는 축제고요.
이것을 위해서 몇 달을 같이 준비해옵니다. 경남지역 뿐만 아니라 멀리 서울에서도 오는 분들이 계시고요. 대구, 안산, 광주, 울산, 관심있는 분들이 다같이 오니까 점점 열기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김효영> 그렇군요. 하지만 이 행사가 이주노동자만을 위한 행사는 아닌 것이죠?

◆김광호> 그렇죠. 3일 동안 한국분들이 해외 문화와 전통을 체험하는 행사가 많이 준비돼 있습니다.

(사진=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제공)

 

◇김효영> 소개해주시면요?

◆김광호> 네. 이번 행사 주제는 세 가지로 나누었는데 Play, Eat, Love. 놀고 먹고 즐기자. 이게 이번 축제 슬로건인데요.
Play 부분에는 4개국 전통 공연, 다문화어린이합창단 개막공연, 그리고 전국 9개 권역에서 350팀이 예선을 거쳐서 나온 대한민국 이주민 가요제. 그리고 8개국의 인기가수들이 오는 아시아 팝뮤직 콘서트가 있습니다.

◇김효영> 이주민 가요제가 유명하죠?

◆김광호> 네. 그것은 토요일. 10월 6일 토요일 7시에 열리는데요.
올해는 참가자 중 특이한 분이 한명 있는데, 미얀마 출신 부모님이 태국으로 난민으로 가셨다가 다시 한국으로 입국한 분의 자녀가 14살인데요. 그 친구가 난민의 자격을 지금 가지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이고요.
그 친구가 창작곡으로 노래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노래 내용이 자기가 한국에 와서 느낀 점을 일기로 적었는데요. 그 내용을 모티브로 해서 창작곡을 만들어서 공연합니다.

◇김효영>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미얀마에서 태국으로, 또 태국에서 한국으로. 난민의 신분으로 살아온 그 아이가 겪었을.

◆김광호> 네. 지금은 인도적체류자격을 부여받아서 학교에 다니고 있고요. 의미있는 행사일 것 같습니다. 요즘 또 난민관련해서 조금 생각들이 다르신분들이 계신데 노래로 저희가 같이 생각을 나눠보자는 생각이 듭니다.

◇김효영> 그리고 8개국의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기가수들이 온다는 겁니다.

◆김광호> 예, 맞습니다.

◇김효영> 재밌겠는데요.

◆김광호> 재미있습니다. 전 세계가 노래로 하나로 통일이 되는 것 같고요. 남북한 통일되듯이. 보는 것만으로도 아주 흥겨운 행사입니다.

(사진=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제공)

 

◇김효영> Play 파트 행사를 살펴봤고. 저는 사실 이게 더 관심이 있습니다. Eat.

◆김광호> 네. 이것은 입으로 먹는 Eat 뿐만 아니라 몸으로 체험하고 그리고 뭔가 몸으로도 먹고 옷도 의상도 체험해보는 Eat라고 해서 다 묶었는데요.
지구촌마을 여행이라고 해서 또 우리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각종 나라의 만들기 체험. 또 전 세계의 음식을 또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거리음식을 먹을 수 있는 그런 것도 준비되어 있고요. 그리고 그 나라의 기념품같은 것을 살 수도 있는 그런 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김효영> Play와 Eat. 그리고 뭡니까?

◆김광호> Love, 즐기자. 이 부분은 10월 7일 일요일에 많이 펼쳐지는데요. 먼저 12개국의 축제가 한꺼번에 열리게 됩니다.

◇김효영> 각 나라의 축제가 한 자리에서?

◆김광호> 예. 창원 용지문화공원의 여러 곳에서 자기들 나라 가수의 노래나 공연이 한꺼번에 열립니다.

(사진=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제공)

 

◇김효영> 그 나라 전통 공연도 볼 수 있고 그 나라에서 온 인기가수들 공연도 볼 수 있고, 그 나라 음식도 맛볼 수 있고, 그 나라의 전통기념품도 살 수 있고 그 나라의 축제도 볼 수 있고.

◆김광호> 여행 간다고 보면 됩니다.

◇김효영> 그렇군요.

◆김광호> 여행가서 하는 것 그걸 다 모았는데 핵심만 다 모아서 12개가 쫙 펼쳐져 있다고 생각하시면 하루 만에 12개국 여행하는 것이죠.

◇김효영> 비행기 값 안 들고 말이죠.

◇김효영> 좋은 기회가 되겠습니다. 특히 어떤 분들에게 좀 권하고 싶으세요?

◆김광호>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체험도 있고요.
초등학생, 중학생 체험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 많이 데리고 부모님들이 오시면 좋을 것 같고요. 공연도 또 소개해드릴게 있는데요.

◇김효영> 예. 해 주십시오.

◆김광호> 이번에 주빈국이 필리핀이거든요. 필리핀이라서 필리핀 특별공연을 저희가 2회 준비를 했습니다. 5일 오후 1시 반, 토요일 6일 오후 1시 반. 성산아트홀에서 열리는데요. 일반 시민들에게는 토요일 1시 반이 개방이 되어있습니다.
국가급 수준의 무용단과 합창단이 오거든요.

◇김효영> 그것을 볼 수 있군요.

◆김광호> 네. 안 오면 이상하지 않습니까? 하하. 오셔야죠.

◇김효영> 그렇군요. 또 소개하고 싶은 게 있습니까?

◆김광호> 일요일 7일 행사인데요. 12개국 축제가 끝나고 나면 오후 4시부터 퍼레이드가 있습니다. 이것은 13개국이 참가하는데 나라마다 150여명 가량이 참가를 하는데요. 그냥 일반적으로 우리가 옷만 입고 걸어가는 게 아니고 음악을 틀고 춤을 추고 의상도 다양하게 준비를 해서 퍼레이드를 보실 수 있을 건데요.

제13회 이주민과 함께하는 문화다양성 축제 2018 MAMF (사진=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제공)

 

◇김효영> 정말 다양하군요. 어떤 마음으로 가면 좋을까요?

◆김광호> 먹고, 놀고, 즐기자. 사실은 이렇게만 오셔도 좋겠습니다.
이 축제에 3일 동안 빠져있다면 다른 나라의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공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효영> 어차피 우리가 앞으로 함께 살아가야될 사람들이고, 또 그분들을 서로 알아가는 과정으로 생각하면 되겠군요.

◆김광호> 맞습니다. 요즘 인터넷이나 그런 곳에서 '너희 나라로 가라'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한국은 어쩔 수 없이 이주민들과 함께 살아가야 될 사회로 될 것으로 예상이 되요.
다같이 마음을 열고 받아들여야지 배척하는 태도는 안 좋다고 봅니다.

◇김효영> 참, 공연 보고 하는데 비용을 내야하는 겁니까?

◆김광호> 비용은 음식 사드실 비용만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다 무료입니다.

◇김효영> 다 공짜입니까?

◆김광호> 예.

◇김효영> 알겠습니다. 먹을 음식값과 열린 마음만 가지고 가시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2018 맘프축제에 대해서 자세한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김광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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