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아베 총리 메시지 김정은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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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구축에 북일 관계 정상화 필요"
아베 "남북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 지도력 발휘"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오전(미국시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에게 "한반도의 평화구축 과정에서 북일관계 정상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뉴욕에서 아베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북일정상회담이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하고 협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아베 총리님의 메시지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충실하게 전달하고, 그에 대한 답을 들었다"며 "평양 남북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일본에서 환영하고 지지해 준 것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아베 총리를 만난 것은) 지난 5월 도쿄에서 만난 이후 넉 달 만이다.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큰 승리를 거둔 것을 축하드린다"며 "일본의 번영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아베 총리는 "총재 당선을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문 대통령과 일할 수 있다는 것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문 대통령께서 강한 지도력을 발휘하신 데 경의의 말씀을 드린다"며 "(일본인) 납치문제를 포함해 일북관계에 대해 언급한 것에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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