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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소득주도성장 각론에 유연하게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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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최저임금 인상 속도조절 발언에는 "충분히 협의하겠다"
"8월 고용동향 악화, 청와대 정부 관계자 엄중하게 보고 있다"

청와대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청와대는 12일 "소득주도성장 각론에 대해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대처하겠다는 게 우리 정부의 방침"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당청 협의 발언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최저임금 인상 속도 조절에 합리적인 대안을 만들기 위해 당·청과 협의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김 부총리가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얘기하겠다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충분히 협의할 예정이고 또 그동안 충분히 협의해왔다"고 강조했다.

8월 취업자 수 증가폭이 3000명에 그쳐 8년 7개월 만에 가장 저조했다는 이날 통계청 고용동향 발표에 대해서는 "청와대와 정부 일원으로 계신 모든 분들이 현재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생산인구 감소와 제조업 구조조정을 제외하고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등 정책적 요인도 고용악화에 영향을 미쳤냐는 취지의 질문에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정책적 요인도 있을 수 있지만 예측하기는 힘들다"며 "여러 요인 중 하나를 단정적으로 얘기하지 않고 있다. 다만 구조적 요인이나 경기적 요인이나 다같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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