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조 및 화학 계열사를 중심으로 협력사 대금 1,000억 원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한화그룹은 11일, 추석 명절을 맞아 협력사 물품 및 용역 대금 1,000억 원가량을 현금으로 조기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명절 기간 상여금 지급 등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한화그룹은 설과 추석 명절마다 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계열사별로는 한화토탈이 총 243억 원을 지급하고 한화시스템 137억 원, ㈜한화/방산 109억 원, 한화케미칼 100억 원 등을 평소보다 보름 정도 앞당겨 현금으로 지급한다.
이와 함께 갤러리아백화점은 아름드리 매장 상품판매 활성화를 위해 충남지역 농수산물 가공품의 명절 기간 판매를 지원하기로 했다.
우선 아름드리 명절세트 안내서 제작 및 홍보를 지원하고 당진시와 태안군의 품평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 업체에 대해 갤러리아백화점 내 세트 판매를 지원한다.
앞서 2018년 설에는 2억 4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고 한화그룹은 올 추석에는 3억 4천만 원의 목표액을 세웠다.
끝으로 한화그룹 15개 계열사 34개 사업장은 추석을 맞아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한다.
9월 14일에는 방위산업 분야 4개사(㈜한화/방산, 한화시스템, 한화디펜스, 한화지상방산)에서 약 130명이 현충원 성묘 및 환경 미화 활동을 진행한다.
한화손해보험은 이달 18일부터 소비자평가단과 함께 지역 영구임대아파트 거주자 300명에게 밥차 배식 및 추석명절음식, 복나눔 키트 등을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