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 쌀 할랄 인증으로 말레이시아 수출길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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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 쌀 할랄(JAKIM)인증으로 말레이시아 수출길(사진=전남 농협 본부 제공)

 

전남 완도 쌀이 할랄(JAKIM)인증으로 말레이시아 수출길에 오른다.

농협 전남본부와 완도 농협은 10일 완도군 농협 연합미곡종합처리장에서 신우철 완도군수, 박서홍 농협경제부본부장, 김진갑 농협완도군지부장, 정남선 조합장 및 완도 농협조합장, 황규우 완도군 쌀 전업농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완도 쌀의 말레이시아 첫 수출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에 수출하는 완도 쌀은 지난 2018년 5월 1일에 "JAKIM" 할랄인증을 획득한 뒤 전라남도, 완도군, NH무역이 함께 노력한 결과 말레이시아 첫 수출이라는 결실을 이뤘다.

이날 수출 차량에 올려진 완도 쌀은 10일 부산항을 통해 선적되며, 품종은 미품으로 물량은 총 12톤, 금액은 2천8백만 원이다.

수출된 쌀은 전남 최초로 할랄(JAKIM)인증을 받은 미곡종합처리장(RPC)을 통해 가공한 뒤 말레이시아 현지의 소비자에게 유통이 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한자리에 모인 완도군과 농협 관계자들은 지속해서 수출이 되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정남선 완도농협 조합장은 "이번 수출은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생산되어 현대화된 RPC 시설에서 가공된 완도 쌀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을 계기가 되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남 농협 박태선 본부장은 "할랄인증은 심사절차가 까다로울 뿐만 아니라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데 완도농협에서 완도군과 잘 협력하여 인증획득을 잘 해주셨다"며, "인증 뒤 수출까지 이어지기까지 노력해주신 모든 분의 노력이 함께 되어 오늘의 성과가 이뤄진 만큼 지속해서 수출로 연계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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