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김성태 "통계청장 경질, 정권의 탄압이자 압력"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소득분배 악화 통계결과 관련된 인사조치 의혹 제기
"文 정부 경제지표, 일관된 마이너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사진=자료사진)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28일 "청와대가 통계청장을 경질한 것은 자신의 입맛에 맞지 않는 통계 자료를 내민 통계청에 대한 정권의 탄압이고 압력"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문재인 정권의 폭압적인 대통령 정치가 해도 해도 너무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청와대가 지난 26일 황수경 전 통계청장을 경질하고 강신욱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원을 신임 통계청장으로 임명한 것이 소득재분배 악화 등 통계 결과에 대한 불만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다. 여당은 해당 의혹에 '정기 인사의 일환'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 원내대표는 또 "현 정부의 경제정책에 비로소 한 가지 장점과 한 가지 심각한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며 "모든 경제지표가 일관되게 마이너스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멈춰서 방향을 트는 게 그나마 피해를 최소화하는 길"이라며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틀렸다고 국민들이 아우성 치는 마당에 문 대통령 홀로 고집할 일이 아니다"라고 재차 경제정책의 전환을 촉구했다.

현 정부의 2기 개각설에 대해선 "현 정부가 문제가 있거나 논란을 야기했던 5~6개 부처를 대상으로 중폭 개각한다고 한다"며 "어느 하나 논란이 없었던 부처가 없었던 만큼 전면으로 개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