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민은행 "美 무역갈등 대처 도구로 위안화 환율 삼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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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1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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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위안화 환율을 미국과 무역갈등에 대처하는 도구로 삼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인민은행은 10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분기 중국 화폐 정책 보고서'에서 "위안화 환율을 (미국과의) 무역분쟁을 포함한 외부 불안 요인에 대응하기 위한 수단으로 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중 무역갈등이 본격화 되기 시작한 지난 6월 중순 이후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6.3% 급등(위안화 가치 하락)하면서 중국 당국이 위안화 가치 하락을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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